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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차이콥스키 /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 33 Pyotr Ilyich Tchaikovsky / Variations on a Rococo Theme, Op. 33 槪說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33은 차이콥스키가 36세이던 1876년 겨울에 작곡하기 시작하여 1877년 1월에 완성된 곡이다. 이 곡은, 당시 모스크바 음악원(Moscow Conservatory) 동료이자 독일출신 첼리스트 빌헬름 피첸하겐(Wilhelm Karl Friedrich Fitzenhagen, 1848~1890)을 위해 작곡한 곡으로 그에게 헌정되었다. 초연은 1877년 11월 30일 모스크바에서 니콜라이 루빈스타인(Nikolai Rubinstein)의 지휘하에 피첸하겐의 연주로 이루어졌다. 초연 당시 피첸하겐은 변주곡 한 개를 삭제하고 순서를 바꾸는 등 원작을 대폭.. 더보기
차이콥스키 / 사계 중 6월 (뱃노래) Pyotr Ilyich Tchaikovsky / June (Barcarolle) from the seasons, Op.37b 解說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연작 “사계(The Seasons)는 이 작곡가의 또 다른 면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지금까지 교향곡이나 다른 협주곡들에 가려져 있었으나 그 음악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계절의 변화와 시 그리고 음악이 매우 색다른 방식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사계”는 출판업자이자 잡지 발행인이었던 니콜라이 베르나르드(Nikolay Matveyevich Bernard)가 상트 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에서 매달 1일에 발행하던 음악잡지 “누벨리스트(Nouvellist)”에 싣기 위해 차이콥스키에게 의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 작품과.. 더보기
차이콥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D 장조, Op. 35 Pyotr Ilyich Tchaikovsky /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35 1878년 봄, 차이콥스키는 스위스 제네바 호수 근교의 클라렌스에서 결혼의 상처(1877년 여름에 차이콥스키는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밀류코바라는 여성과 결혼했지만 석달 만에 파경을 맞았다)를 달래고 있었다. 3월 14일, 자신의 제자였던 요시프 코테크가 찾아왔다. 그 때는 차이콥스키가 한창 [피아노 소나타 G장조]를 작곡하던 시기였다. 베를린에서 요제프 요아힘에게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던 코테크는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의 악보를 보여주었고, 두 사람은 이 곡을 함께 연주했다. 그리고 차이콥스키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하고 싶다는 열망에 사로잡히게 된다. 사실 코테크는 모스크바 음악원에.. 더보기
[작곡가 시리즈] 러시아가 낳은 클래식 음악의 거장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1840년 5월 7일 ~ 1893년 11월 6일)는 낭만주의 시대 러시아 제국의 작곡가이자 지휘자이다. 또한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 비창 교향곡의 작곡자이다. 그의 작품은 선율적 영감과 관현악법에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1860년대에는 러시아의 민족주의 음악파인 러시아 5인조의 지도자 밀리 발라키레프와 교제하여 국민악파 음악의 영향을 받았으나 후반에는 낭만주의 경향의 곡을 작곡하였으며 베토벤, 슈베르트의 전통을 러시아로 확산시켰다. 말년에는 유럽 순회 공연을 다녀 성공하기도 했으며, 작품 중 백조의 호수, 호두 까기 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등은 고전 발레 음악 중 최고의 작품으로 높이 평가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