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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헬벨

리베라 / 상투스 Libera / Sanctus 槪說 Benedictus, Benedictus Qui venit in nomine benedictus In nomine Domine Sanctus Dominus Deus Sabbaoth Pleni sunt coeli et terra Gloria Sanctus Dominus Deus Sabbaoth Pleni sunt coeli gloria. Sanctus Robert Prizeman / Sanctus Lyrics 리베라(Libera)는, 런던 인근 노버리(Norbury)지역에 있는 성 필립스 교회(St. Philip's Church)의 소년합창단 멤버를 주축으로 하여 로버트 프리즈만(Robert Prizeman, 1952–2021)이 설한, 영국의 소년합창단이다. 오랜 역사.. 더보기
크리스마스 캐논(Johann Pachelbel 곡) / Trans-Siberian Orchestra Christmas Canon / Trans-Siberian Orchestra 槪說 파헬벨의 는 바로크 시대 독일 작곡가 요한 파헬벨(Johann Pachelbel, 1653~1706)의 작품이다. 3대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해 작곡되었으며, 같은 조의 춤곡 “지그”가 딸려서 “카논과 지그”로 연주되곤 한다. 파헬벨 사후 는 바흐와 헨델을 비롯한 바로크 시대 음악들이 그러했듯이 오랫동안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 있었으나 20세기 들어와 재발견된다. 1919년 구스타프 베크만(Gustav Beckmann)에 의해 다시 출판되었으나 50여년이 지나 대중 매체에 서서히 노출되고, 클래식음악 컴필레이션 음반(Compilation Album)에 수록되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그 인기는 가장 대중적인 바로크 음악중의 .. 더보기
파헬벨 / 카논(캐논) D 장조, T.337 Johann Pachelbel / Canon in D major, T.337 槪說 파헬벨의 “카논과 지그 D장조”는 독일 바로크 음악가 요한 파헬벨의 대표적인 작품중의 하나이다. 3대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해 작곡되었으며, 같은 조의 춤곡 ‘지그’가 딸려서 ‘카논과 지그’로 연주되곤 한다. “카논과 지그”는 수백 년 동안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혔다가 20세기 들어와서야 재발견되었다. 1919년 처음으로 출판되면서 이 곡의 인기는 급속도로 높아졌고, 오늘날에는 여러 대중 매체의 삽입곡, 클래식음악 컴필레이션 음반에 수록되는 빈도도 높아지면서 그 인기는 가장 대중적인 바로크 음악의 하나인 바흐 “G 선상의 아리아”에 비견될 정도이다. 뉘른베르크 출신의 파헬벨은 자신이 활동하던 시대에 실내악 작곡으로 잘 알.. 더보기
[함께 읽는 글] 길 / 김기림 詩 김기림(金起林) / 길 나의 소년시절은 은빛 바다가 엿보이는 그 긴 언덕길을 어머니의 상여와 함께 꼬부라져 돌아갔다. 내 첫사랑도 그 길 위에서 조약돌처럼 집었다가 조약돌처럼 잃어버렸다. 그래서 나는 푸른 하늘 빛에 호져 때없이 그 길을 넘어 강가로 내려갔다가도 노을에 함북 자줏빛으로 젖어서 돌아오곤 했다. 그 강가에는 봄이, 여름이, 가을이, 겨울이 나의 나이와 함께 여러 번 댕겨갔다. 가마귀도 날아가고 두루미도 떠나간 다음에는 누런 모래둔과 그리고 어두운 내 마음이 남아서 몸서리쳤다. 그런 날은 항용 감기를 만나서 돌아와 앓았다. 할아버지도 언제 난 지를 모른다는 마을 밖 그 늙은 버드나무 밑에서 나는 지금도 돌아오지 않는 어머니, 돌아오지 않는 계집애, 돌아오지 않는 이야기가 돌아올 것만 같아 멍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