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레레메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알레그리 / 미제레레 메이 Gregorio Allegri / Miserere mei 解說 “미제레레 메이(Miserere mei)”는 17세기 초 이탈리아 교황청 음악가로 활동했던 그레고리오 알레그리(Gregorio Allegri 1582-1652)의 작품이다. 로마 교황청의 시스티나 성당에서 해마다 성주간 동안 연주된다. 무반주로 부르는 5성부 아카펠라 합창곡으로 다윗의 참회시인 시편 51편에 곡을 붙인 것으로, 시편 51편은 다윗이 밧세바의 아내를 범한 후, 자기를 찾아온 선지자 나단에게 자신의 죄를 간절하게 참회하며 지은 시이다. 전통적으로 고난주간 수요일에 낭송되거나 노래로 불린다. ‘테네브레’라는 이름의 이 예배 의식에서는 촛불을 하나씩 꺼 나가다가 마지막 촛불이 꺼지면 교황과 추기경이 무릎을 꿇는다. 이때 어둠 속에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