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디바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라사테 / 찌고이네르바이젠 Pablo de Sarasate / Zigeunerweisen(Gypsy Airs), Op.20 사라사테는 이탈리아의 명품 악기인 스트라디바리를 즐겨 연주했는데, 그 악기는 10세 때 스페인 여왕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 사라사테가 바이올린을 기가 막히게 연주하는 것에 깊이 감동한 여왕이 그에게 선물로 주었다고 전해진다. 파가니니가 굵고 풍부한 음색을 지닌 과르네리를 즐겨 연주했던 것과는 달리 사라사테는 스트라디바리를 더 좋아했다. 아마도 우아하고 화려한 스타일을 추구했던 사라사테의 연주가 스트라디바리의 찬란한 음색과 잘 어울렸기 때문이리라. 당대의 작곡가들은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으로 찬란한 기교를 뽐내던 사라사테의 연주에 깊은 영감을 받아 사라사테를 위해 많은 바이올린 곡을 작곡했다.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