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그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리그 / 페르귄트 모음곡 1번 Edvard Grieg / Peer Gynt Suite No.1, Op.46 解說 작곡가들의 작품은 작곡 분위기에 따라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첫째로 확신에 의해서 감전된 듯 써 나가는 작품이 있을 수 있겠고, 두번째로는 반신반의하며 회의 속에서 작곡하는 곡이 있다고 할 때 “페르귄트”는 명백히 후자의 경우일 것이다.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그리그(Edvard Hagerup Grieg 1843–1907)는 평소 자신의 음악 스타일이 서정적이라 극음악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페르귄트”를 처음 의뢰받았을 때도 반신반의했었다. 돈 때문도 아니었고 단지 주제가 음악적이지 않아 아무런 영감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르웨이가 낳은 위대한 극작가 헨릭 입센(Henrik Ibsen)의 .. 더보기 그리그 / 홀베르그 모음곡 Edvard Grieg / Holberg suite, Op.40 解說 노르웨이의 국민 작곡가인 에드바르 그리그는 무엇보다 입센의 시극 “페르 귄트(Peer Gynt)”의 무대 상연을 위한 음악(아침 기분, 오세의 죽음, 솔베이지의 노래 등)으로 유명하고, 콘서트 고어(concert-goer)들 사이에서는 인기 높은 “피아노 협주곡 a단조”로 친숙하다. 하지만 사실 그는 대작보다 소품에 능한 작곡가였다. 특히 일생에 걸쳐 “서정 소곡”을 비롯한 수많은 피아노 소품들을 남겨 ‘북유럽의 쇼팽’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리그의 나이 41세 때인 1884년에 작곡된 “홀베르그 모음곡”도 원래 피아노 소품집이다. 그리그는 이 작품을 먼저 피아노용으로 작곡한 다음 이듬해 현악 합주용으로 편곡했는데, 통상 후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