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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사테

[함께 읽는 글] 천재적 재능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법 / 막시무스(이근영) 천재적 재능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법 / 막시무스의 지구에서 인간으로 유쾌하게 사는 법 중에서 鑑賞 유명한 음악가가 있었습니다. 젊었을 때도 음악적인 재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 완벽한 연주 솜씨를 발휘했습니다. 그러던 어는 날 그의 연주회를 감상한 한 평론가가 그를 금세기 최고의 음악 천재라고 평했습니다. 그 글을 읽은 음악가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천재라고? 나처럼 37년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14시간씩 연습한다면 누구라도 천재가 될 수 있지.” 파가니니(Niccolo Paganini) 이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알려진 사라사테(Pablo de Sarasate)의 이야기입니다. 어떤 분야에서 최고가 된 사람의 재능을 부러워하는 사람은 많아도 그 사람의 숨겨진 노력을 보려는.. 더보기
사라사테 / 찌고이네르바이젠 Pablo de Sarasate / Zigeunerweisen(Gypsy Airs), Op.20 사라사테는 이탈리아의 명품 악기인 스트라디바리를 즐겨 연주했는데, 그 악기는 10세 때 스페인 여왕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 사라사테가 바이올린을 기가 막히게 연주하는 것에 깊이 감동한 여왕이 그에게 선물로 주었다고 전해진다. 파가니니가 굵고 풍부한 음색을 지닌 과르네리를 즐겨 연주했던 것과는 달리 사라사테는 스트라디바리를 더 좋아했다. 아마도 우아하고 화려한 스타일을 추구했던 사라사테의 연주가 스트라디바리의 찬란한 음색과 잘 어울렸기 때문이리라. 당대의 작곡가들은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으로 찬란한 기교를 뽐내던 사라사테의 연주에 깊은 영감을 받아 사라사테를 위해 많은 바이올린 곡을 작곡했다. 그.. 더보기
[작곡가 시리즈] 19세기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파블로 데 사라사테" 파블로 데 사라사테(Pablo de Sarasate) 파블로 데 사라사테(Pablo de Sarasate, 1844년 3월 10일 ~ 1908년 9월 20일)는 스페인의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작곡가이며,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가운데 한 사람이다. 생애 사라사테는 스페인의 팜플로나에서 출생해, 마드리드에서 음악공부를 하고, 1856년 여왕 이사벨라 2세의 지원과 나바라 주의 장학금으로 파리 음악원(Conservatoire de Paris)에 입학하여 알라르 문하에서 사사하였다. 어린 시절이던 1859년부터 관중들 앞에서 연주한 그는 1860년 프랑스 파리 무대에 정식 데뷔했으며, 이듬해인 1861년에는 영국 런던 무대에도 데뷔했다. 사라사테는 유럽 각지와 남, 북아메리카에 걸친 대규모 연주여행을 통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