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도치콜리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릭 사티 / 3개의 짐노페디 Erik Satie / Trois “Gymnopedies” 槪說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정치, 사회, 문화적 격변기에 보수와 진보 어느 진영에도 속하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지향했던 에릭 사티(Eric Alfred Leslie Satie, 1866 – 1925)는 철저하게 아웃사이더의 삶을 살았던 인물이다. 그는 반골 기질이 강하고 사교성이 부족했으며, 게다가 독선적이었다고 한다. 이런 사티의 기질적 성향은 그의 개인적인 삶을 불행하게 했지만 음악적으로는 사티만의 개성과 독창성으로 승화되어 높이 평가되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사티는 1879년 파리음악원에 입학할 정도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으나 제도권 교육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퇴를 했다. 3년 후 재입학을 했지만 다시 자퇴했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