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남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일남 / 기다리는 마음 장일남 / 가곡 기다리는 마음 (김민부 시) 槪說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월출봉에 달 뜨거든 날 불러주오 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 않고/ 빨래 소리 물레 소리에 눈물 흘렸네” 은 장일남이 작곡한 한국 예술가곡이다.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장일남은 1950년 6.25전쟁 때 연평도로 내려와 1년 정도를 머물면서 우연히 제주 방언으로 쓰여진 시가(詩歌)를 지인으로부터 받아 읽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 내용은 방언으로 쓰여 독해가 쉽지 않았으나 작곡가의 회고에 의하면, “사랑하는 여인을 제주도에 남겨두고 육지(목포?)로 온 남자는 월출봉에 올라가 제주에 두고 온 여인을 그리워하고, 제주 여인은 성산 일출봉에 올라가 떠난 남자를 그리워하다가 망부석이 되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이지만, 시가의 .. 더보기 장일남 곡 / 비목(碑木, 한명희 시) k-Art Song / Bimok (Wooden tombstones in the war field during Korean war) 解說 비목碑木은, 말 그대로 나무를 깎아 세운 묘비로서, 비석(碑石)의 '석'을 나무 목(木)으로 대체한 용어이며, 가곡 〈비목〉은, 6.25 전쟁중에 산화한 무명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한명희(韓明熙)의 시에 장일남(張一男)이 곡을 붙여 1969년에 발표한 한국 예술 가곡이다. 이 곡은 현충일을 전후하여 여러 매체에서 자주 소개되고 듣는 곡이기도 하지만, 국가를 위해 산화한 젊은 영혼들을 추념하는 뜻에서 기존 게시물의 내용 일부를 수정하여 다시 한번 소개한다. 장일남이 쓴 우리 예술 가곡 〈비목〉은 전체 16마디로 A(ab), B(cb')의 구조로 된 두 도막 형식의 노래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