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e F. Handel / Messiah, HWV56 槪說
메시아(Messiah)는 헨델(George Frederick Handel, 1685 – 1759)이 남긴 32편의 오라토리오 중 단연 최고의 걸작이자 필생의 역작으로 알려져 있는 작품이다. 그 중에서도 〈할렐루야 합창〉이 특히 유명하며, 이 곡이 연주될 때 관객 모두가 기립하는 것이 관례로 이어져오고 있다.
작품 배경
더블린의 자선 음악단체 필하모닉협회(Philharmonic Society)로부터 작곡을 의뢰받은 헨델은 1741년 8월 22일 《메시아》 작곡에 착수해 9월 14일 전곡을 완성했다. 1부는 6일, 2부는 9일, 3부는 3일이 걸렸고 관현악 편곡은 단 이틀만에 마무리했다고 한다. 이를 두고 헨델은 신의 도움이 있었다고 감사하면서 악보에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이란 글귀를 남겼다. 초연은 1742년 4월 13일 더블린의 자선 음악회에서 그 자신의 지휘로 이루어졌으며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런던 초연은 이듬해 3월 23일 코번트가든(Covent Garden) 로열오페라하우스(Royal Opera House)에서 개최되었으며, 관람 중이던 영국의 국왕 조지 2세(George II)가 〈할렐루야 합창〉이 시작되자 갑자기 기립해 관객들도 전부 기립하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고 한다. 이후 “할렐루야 합창” 때는 관객들이 모두 기립하는 것이 전통이 되었다.
음악 구성
헨델의 메시아는 〈이사야〉, 〈누가복음〉, 〈시편〉, 〈요한 계시록〉, 〈고린도전서〉 등의 성서와 영국 국교회(잉글랜드 성공회)의 기도문을 인용해 예수의 탄생부터 수난, 부활, 승천에 이르는 전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총 3부 53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 “메시아에 대한 예언과 탄생”은 느리고 장중한 E 단조의 그라베(Grave)와 E 장조의 알레그로 모데라토(Allegro Moderato)로 이어지는 서곡으로 시작해 예수의 탄생이 갖는 의미와 구원의 메시지를 엄숙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묘사하였다. 또한, 〈우리를 위해 한 아기가 태어나셨네(For unto us a child is born)〉와 같은 합창곡에서는 예수 탄생의 기쁨을 경쾌하게 노래하고 있다.
2부, “예수의 수난과 죽음, 부활과 승리”는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나타낼 때는 비통하고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후반부에는 승리와 환희의 감격을 장엄하게 그려내었다. 특히, <할렐루야 합창>은 국왕을 일어서게 할 정도로 감동적인 곡이다.
3부, “성도들의 부활과 영원한 생명”은 믿음의 증거를 성스럽고 장엄하게 그려내었다. 소프라노의 아리아 〈내가 알기에는 내 주는 살아 계시니(I know that my Redeemer liveth)〉로 시작해 장엄한 합창으로 영생과 신을 찬미하면서 끝 맺는다.
- 두산백과 / 헨델, 메시아(Handel, Messiah)
- 아티스트
- Leonard Bernstein, 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 앨범
- Georg Friedrich Handel Portrait (게오르크 헨델의 초상)
- 발매일
- 1970.01.01
- 아티스트
- English Chamber Orchestra, AmorArtis Chorus, Johannes Somary
- 앨범
- Christmas Classical Essentials
- 발매일
- 1970.01.01
Selected Sound 鑑賞
헨델 / “메시아”, HWV56
George F. Handel / “Messiah”, HWV56
Conductor 略歷
· Brett Weymark: 시드니 출신 성악가, 지휘자: 시드니 출신 성악가, 지휘자
Composer 略歷
· George Frideric Handel: 독일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주로 활동한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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