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ann S. Bach / “Jesu, joy of man’s desiring” from Cantata, BWV 147 槪說
Jesu, joy of man's desiring,
Holy wisdom, love most bright;
Drawn by Thee, our souls aspiring
Soar to uncreated light.Jesu, Joy of Man's Desiring / Robert Bridges
칸타타(Cantata)는 오페라, 오라토리오와 함께 바로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성악 장르 중의 하나이다. 칸타타라는 용어는 17세기 초 이탈리아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1620년에 그란디(Alessandro Grandi, 1590 - 1630), 그리고 1624년에 베르티(Giovanni Berti, 1590 - 1638)가 각각 유절식 변주곡 모음집을 출판하면서 “독창용 칸타타와 아리아(Cantade ed arie a voce sola)”라는 제목을 붙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칸타타란 단순히 “노래되는 곡”(이탈리아 어로 cantare는 “노래하다”라는 뜻)이라는 의미로, 특정 형식의 노래를 지칭하는 용어가 아니었다. 오늘날 “칸타타” 하면, 당연히 교회에서 연주하는 바흐의 칸타타를 떠올리게 되지만, 원래 17세기 이탈리아의 칸타타는 사적인 사교모임에서 연주되는 세속적인 작품이었다. 따라서 칸타타를 유형별로 구분한다면 세속적인 유형의 “실내 칸타타(cantata da camera)”와 종교적인 내용을 가진 “교회 칸타타(cantata da chiesa)”로 구분할 수 있으며, 바흐의 칸타타는 대부분 교회 칸타타의 유형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바흐의 칸타타, BWV 147, 「마음과 입과 행동과 생명으로」는 1716년경에 작곡되었고, 1723년경에 현재와 같은 형태로 개작되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바흐의 칸타타, BWV 147은 대림절 제4 일요일을 위해 작곡된 것이라고 하며, 그 중에서도 「예수, 인류 소망의 기쁨」은 바흐의 대표적인 합창곡 중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 곡의 전반에 걸쳐 흐르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가락은 바흐가 태어나기 43년 전인 1642년도 찬송가집에 수록되어 있는 요한 쇼프(Johann Schop) 작곡 찬송가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마태 수난곡과 다른 칸타타에도 동일한 가락이 쓰이고 있다. 또한 스토코프스키(Leopold Stokowski)의 편곡에 의한 관현악곡이 유명해지면서 피아노와 오르간 곡으로 편곡되어 결혼식이나 크리스마스, 부활절 같은 교회축제기간에 연주되기도 한다.
- 아티스트
- Christmas Songs
- 앨범
- Christmas Songs
- 발매일
- 1970.01.01
Selected Sound 鑑賞
바흐 / 칸타타, BWV 147 중 “예수, 인류 소망의 기쁨”
Johann S. Bach/“Jesu, joy of man’s desiring” from Cantata, BWV 147
Performer 略歷
· Daniil Trifonov: 러시아의 피아노 연주자, 작곡가
Composer 略歷
· Johann S. Bach: 독일의 오르가니스트, 작곡가, 교회 음악가
'popular > theme of X-ma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헨델 / 메시아 중 "할렐루야" (0) | 2022.12.25 |
---|---|
오 거룩한 밤; 공중파를 통해 전송된 최초의 음악 (0) | 2022.12.24 |
헨델 / 메시아, HWV56 (0) | 2022.12.23 |
비발디 / 글로리아 D 장조, RV 589 (0) | 2022.12.22 |
주님의 기도 / 안드레아 보첼리 (0) | 2022.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