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니체티 /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Gaetano Donizetti / Una furtiva lagrima from the Opera L’elisir d’amore 解說 ‘사랑의 묘약(Liebestrank)’이라 불리는 신기한 마법의 약이 등장하는 바그너의 걸작 “트리스탄과 이졸데”가 탄생하기도 전에 벨칸토 오페라의 대가 가에타노 도니체티(Gaetano Donizetti, 1797-1848)는 희극성과 진지함이 뒤섞인 멜로 드라마 “사랑의 묘약”으로 이 중세의 트리스탄 전설을 패러디했습니다. 묘약으로 인한 사랑이 비극으로 끝나지 않고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만든 것이죠. 마법이 통하지 않는 시대의 이야기인 만큼, 묘약 역시 마법의 효력이 없는 돌팔이 약사의 사기행각으로 풀이됩니다.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로 유명한 바로 그 작품인데, 도.. 더보기 슈베르트/ 밤과 꿈, D. 827 Franz Schubert / Nacht und Träume, D. 827 이 곡은 슈베르트가 26살 때인 1823년 오스트리아의 시인 마테우스 폰 콜린(Matthäus von Collin)의 시에 곡을 붙여 완성한 가곡으로서, 독일 서정 가곡의 걸작으로 높이 평가되고 애창되는 명곡중의 하나이다. 작품 배경 19세기 낭만파 시대의 작곡가들에게 부와 명성을 안겨준 장르는 오페라였다. 이 때문에 슈베르트 역시 오페라 작곡가를 꿈꾸게 되었고, 1818년부터 1823년 10월까지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오페라 작곡에 몰두했었다. 하지만 그가 완성한 일련의 오페라 작품들은 흥행과 비평에서 결코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실망만 안겨주고 말았다. 이렇듯 실패의 쓴 맛을 본 슈베르트는 오페라 작곡을 단념하고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