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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스얀손스

김연준 곡 / 비가悲歌 (신동춘 시) Lyun Joon Kim / Elegy 槪說 가곡 비가悲歌는,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평북(平北) 신의주(新義州) 출신 여류시인 신동춘(한양대학교 영문학과 명예교수)의 시에 김연준이 곡을 붙인 것으로, 인생의 황혼기에, 지난 날들을 회고하며 태양처럼 찬란했던 젊은 시절과 별같이 빛나던 꿈도 모두 아침이슬처럼 허망하게 느껴지는 화자의 처연한 심정을 애잔하고 아름다운 선율에 담아 노래로 형상화한 한국예술가곡(k-art song)이다. 작곡가 김연준은, 1914년 함경북도 명천의 거상(巨商) 김병완(金柄玩)의 3남중 막내로 태어나 연희전문학교를 졸업(1939년)한 뒤 한양대학교의 전신인 동아공과학원을 설립하고, 한양대학교의 총장과 이사장, 대한체육연맹 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1937년 국내 최초의 바리톤.. 더보기
[작곡가 시리즈] 독일 후기 낭만파를 대표하는 대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Richard Strauss) 리하르트 슈트라우스(1864년 6월 11일 ~ 1949년 9월 8일)는 독일의 작곡가이자 지휘자이다. 바그너 이후 가장 뛰어난 독일 작곡가 중의 한 사람이다. 독일 후기 낭만파의 마지막을 대표하는 대작곡가로서, 그의 1896년작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삽입곡으로 유명하다. 젊어서는 리스트의 영향을 받아, 교향시 《돈 후안》과 《교향곡 4번 알프스》를 쓰고, 그 후 바그너의 영향으로 오페라 《살로메》, 《장미의 기사》 등을 작곡하였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빈의 대중적인 왈츠 작곡가였던 요한 슈트라우스 2세나 그 자손들과는 아무 연관이 없으며, 카리용 제작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