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riel Faure / Pavane, Op.50 解說
파반느(Pavane)는 16세기 유럽의 느린 춤 양식이다. 어원은 분명하지 않지만, “Bergamask”처럼, 이태리 북부지역 파도바풍 무곡을 뜻하는 “Padovana”에서 연유했다는 설과 공작새를 뜻하는 스페인어 “Pavón”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Wikipedia 참조).
1887년 가브리엘 포레가 작곡한 파반느(Pavane) F-sharp 단조 Op.50은 본래 피아노곡으로 작곡된 것이나 코러스가 부가되고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되어 우리에게 더욱 친숙해진 곡이다.
통상적인 연주시간은 약 6분 전후의 짧은 소품이지만 이 곡을 듣다 보면, 단아하고 우아한 선율과 리듬을 따라, 사고思考의 날개가 춤을 추듯, 자신도 모르게 사색의 늪으로 빠져드는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Selected Sound 鑑賞
Gabriel Faure / Pavane, Op. 50
Performer 略歷
· The 12 Cellists of the Berlin Philharmonic: 베를린 필하모니 관현악단에 소속된 40여명의 첼리스트로 구성되고, 주어진 시간에 특정 12명이 연주하는 첼로 앙상블
Composer 略歷
· Gabriel Faure: 프랑스의 작곡가, 오르간 연주자
'classic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린카 /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0) | 2022.03.24 |
---|---|
플로토 / 오페라 ‘마르타’ 중 “꿈과 같이” (0) | 2022.03.23 |
도니체티 /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0) | 2022.03.19 |
로시니 / 오페라 윌리엄 텔 서곡, “피날레” (0) | 2022.03.17 |
쇼팽 /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E♭ 장조, Op.22 (0) | 2022.03.16 |